[뉴스프라임] 집무실 이전 예비비 내일 의결…'용산 시대' 속도
■ 방송 : 2022년 4월 5일 (화)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현주 변호사
문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예비비의 빠른 처리를 지시하면서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입니다. 대우조선 인사 문제로 고조됐던 양측의 갈등이 진정 국면에 들어설까요?
민주당은 인수위에 대해 '점령군'·'폭주 자동차' 등 수위 높은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고 이에 국민의힘은 '발목잡기'라며 거세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윤 당선인 간의 갈등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거친 입으로 대리전을 펼치는 모양샌데요?
특히 여야는 곧 있을 한덕수 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두고서 벌써부터 신경전이 거센데요. 민주당은 인사 검증과 관련해 7대 기준을 언급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문 정권에서조차도 한 차례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완전한 코미디라고 비판했는데요. 한 후보자는 '저축은행·론스타·고액 연봉' 등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 청문회 문턱 넘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재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는데요. 특정 인사의 당권 도전을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되는데 그 인사가 안철수 위원장이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안 위원장이 차기 당권에 도전할 거란 전망이 있었는데 한참 남은 당권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두고 연일 시끄럽습니다. 당내 중진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본인 결심 문제"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인데요. 앞서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독배'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던 거에 비하면 미묘한 태도 변화가 감지되는데요?
송영길 차출론을 두고 당내 의견이 갈리는 데는 민주당 내 새로운 인물이 없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습니다. 거물급인 송 전 대표의 등판이 서울시장 경선 구도에 활력을 불어넣을까요? 아니면 계파 갈등 증폭의 계기만 될까요?
최근 친이계 의원들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에게 전국 순회 낙선 인사에 나설 것을 건의했다고 합니다. 이 고문이 팬카페에 등장하기도 했는데 정치 활동 재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와요?
6월 지방선거 앞두고 이재명 고문을 찾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고문과 부인 김혜경 씨를 둘러싼 이른바 '사법 리스크'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이심'이 지방선거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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